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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3년 귀농·귀촌 32,424가구(56,267명)로 사상 최대 날짜 2014.03.20 12:20
글쓴이 관리자 조회 978
◈ 2013년 귀농귀촌 통계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013년에는 2012년(27,008가구) 대비 1.2배 증가한 32,424가구가 귀농귀촌하였다고 발표하였다.

* 귀농귀촌 가구수:
(‘01) 880호 → (‘10) 4,067 → (’11) 10,503 → (‘12) 27,008 → (’13) 32,424

가구원수는 전년 47,322명 보다 8,945명 늘어난 56,267명으로 18.9% 증가하였다.
□ 귀농귀촌의 지속적인 증가는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증가와 전원생활을 통한 가치 추구 경향 확산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955년부터 1963년의 9년 동안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는 현재 본격적인 은퇴시기에 진입해 귀농귀촌을 주도하고 있다.

* 50대 귀농귀촌 가구수:
(‘01) 187호 → (‘10) 1,457 → (’11) 3,537 → (‘12) 8,299 → (’13) 10,420
* 대도시거주 베이비부머(576만명)의 13.9%가 10년이내 농촌으로 이주(2011, 국토연구원,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농촌활성화 전략 연구)

2013년 귀촌가구 수가 전년 대비 36.2% 증가하여 귀농귀촌 가구의 전체 증가율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것은 전원생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 2013년 귀촌가구 수는 21,501가구(37,442명)로 귀농귀촌 전체 가구 수의 약 3분의 2
귀농귀촌 가구수를 시·도별로 분석할 때 베이붐 세대의 은퇴가 집중된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경기도가 9,430가구(29.1%)로 최대이고, 충북(4,918가구), 강원(3,721가구)이 그 뒤를 이은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 귀농귀촌 가구수 증가 통계와 관련하여 고무적인 것은 40대 이하 젊은 층의 농촌 유입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이다.

* 40대 이하 귀농·귀촌 가구수
(’01) 647호 →(’10) 1,841 → (‘11) 4,416 → (’12) 10,729 → (‘13) 12,318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해온 젊은 귀농·귀촌인들이 생산·가공-체험 연계를 통한 6차산업화를 비롯해 지역발전에 중심적 역할을 하는 다양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 (경북 영주, 33세, ‘11년 귀농, 남) 태풍맞은 낙과(사과)를 오픈마켓에서 판매하여 매출이 오히려 크게 늘었으며, 자체 로고(박스)를 개발 및 인터넷 판매로 ’13년 1억원의 소득을 올림
◈ (전남 해남, 38세, ‘09년 귀농, 남) 해남이 고구마 유명산지인 점을 활용하여 고구마 모종 온라인 판매, ’13년 80백만원의 소득을 올림

□ 귀농귀촌 가구의 지역적 분포 변화를 각각 살펴보면 전체 귀농귀촌 가구수 증가 이외에도 다양한 함의를 찾을 수 있었다.
먼저, 귀촌이 전국적 확산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 이러한 분석은 경기도로 귀촌한 가구수가 여전히 가장 많았고 충북·강원이 그 뒤를 이었으나 전년에 비해 이들 지역의 비중이 줄어들고 전북, 경남 등의 비중이 늘었기 때문이다.

* 경기 : (‘12) 42.1% → (’13) 39.5 * 전북 : (‘12) 6.3% → (’13) 8.3%
* 강원 : (‘12) 17.6% → (’13) 13.2 * 경남 : (‘12) 4.4% → (’13) 5.9

- 시군별로도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시군이 상위권 다수를 차지하였지만, 고창, 함양 등도 크게 증가하였다.
* 귀촌이 많은 시군 : 경기(가평,파주), 강원(홍천,강릉), 충북(진천,영동), 전북(고창,완주), 경남(함양,창녕)
한편, 귀농은 농지가격이 낮고 귀농 지원 프로그램이 잘 갖춰진 지역의 인기가 높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경북 지역으로의 귀농 가구수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남, 경남이 뒤를 이어 전년과 같은 경향을 유지하고 있다.

* ‘13농지가격(공시지가, ㎡) : 경기 85천원, 충북 18, / 경북 13, 전남 9
*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 참여시군 : 경북7, 전남 9
- 도시민유치 사업은 전국의 40개 시군을 공모를 통하여 선정

- 시군별로는 고창, 상주 순으로 귀농 가구가 많으며 이들 지자체는 귀농정책에 관심이 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고창 : 예산 (‘12) 7억원 → (’13) 21(국고 1), 체험둥지사업 등 ’13 신규 3개사업
◈ 상주 : 직원 9명으로 T/F 팀 구성 및 서울 및 부산사무소 개설·운영
- 동 지역은 30·40대 귀농인 비중도 타 시군에 비해 높게 나타났음
◈ 귀농인 유치 시군의 30·40대 귀농인 비중
: 고창(1위) 49.5%, 상주(2위) 37.0% / 청양(51위) 25.0%, 당진(52위) 24.1%

그 밖에도 귀농과 관련하여 재배 면적·작물, 가업승계농 증가 추세 등 의미 있는 추세가 발견되었다.
- 귀농가구 평균경작 면적은 0.46ha이며, 과거의 예를 볼 때 귀농기간이 길어질수록 재배면적은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 영농규모 3ha 이상 : (1년미만) 3.8% → (5년) 10%(농경연조사, ‘12.3)
- 작물별로는 채소 재배면적이 많으며 과수, 특용, 두류, 논벼 순이며, 완주·순천·연천 등 대도시 인근 시군의 경우에는 비닐하우스 등 시설을 이용하여 채소류를 많이 재배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귀농하여 가업을 이어받는 가업승계농도 증가하는 추세이며 벼농사, 시설채소농사 모두 각각 경영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평야지역과 대도시 인근에서 가업승계가 많이 나타났다.
· 가업승계농의 경우 농업 이외에 농가공, 유통, 관광, 커뮤니티 비즈니스 등 6차산업화에 동참하거나 마을 이장, 귀농협의회장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사례가 많이 나타났다.

◈ (순천 김경자, 40세, ‘10년 귀농, 여) 가업승계농으로 1만㎡의 농지에서 녹차재배 및 가공·체험으로 '13년 1억원의 소득을 올림
◈ (예천 박덕근, 39세, ‘11년 귀농, 남) 가업승계농으로 6.6만㎡의 농지에서 호두, 참깨, 쌀 등을 재배하여 1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13년도부터 예천군 귀농인협의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음


◈ 귀농귀촌이 농업·농촌에 미치는 경제사회적 효과

농식품부는 이번 통계 발표를 통해 40대 이하 젊은 층의 귀농귀촌이 농업농촌 후계인력 유지에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귀농귀촌으로 농촌 인구가 증가하면 자연스럽게 사회서비스 관련 일자리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에 따라 “추가적인 투자 확대와 인력 유입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귀농귀촌인의 기술경험을 토대로 농산업의 6차 산업화에 기여하고 농촌관광, 직거래 등 도농교류 사업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귀농귀촌인의 농촌 정착과정에서 자본유입이 늘어나고 농촌지역에 대한 투자도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 귀농 가구당 투자추정(200평 비닐하우스, 채소류 재배시) : 4천만원 수준
사회 서비스(문화, 평생학습, 복지, 교육 등) 분야 참여 및 기존 농촌 주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농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향후 귀농귀촌 정책 방향

농식품부는 앞으로는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기 위한 정책보다는 귀농귀촌한 도시민이 정착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귀농귀촌인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은 다음과 같다
귀농귀촌인의 6차산업화 창업을 지원하고 전문가·마을리더로 육성
귀농·귀촌인의 6차 산업화 창업을 지원하여 가공품 생산·유통·판매·체험관광·서비스 등 6차 산업 활성화 핵심 주체로 육성한다.

◈ (사례) 예산사과와인 : 귀농인인 부대표가 기존 사과과수원 경영에 와인제조기술을 결합, 사과와인 생산 및 체험관광 연계 등 고부가가치 창출
(‘13년 32천명 방문, 매출 5억원)

전국 9개도 『6차산업 활성화 지원센터』의 전문가 풀에 지역내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귀농귀촌인을 우선 포함시켜,
- 기술, 경영, 유통, 디자인, 마케팅·홍보 등 맞춤형 상담자 및 컨설팅요원으로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젊고 유능한 귀농·귀촌인을 지역리더로 육성하여 마을개발·농촌 체험관광 등 각종 농촌 지역개발 사업 참여를 확대하게 된다.

◈ (사례) 청양 알프스마을 : 귀농자인 마을대표가 농업여건이 취약한 산간마을을 계절별 마을축제로 활성화(‘13년 242천명 방문, 매출 14억원)

귀농귀촌인에 대한 농산업 일자리 제공 기회 확대
귀농귀촌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농산업인턴제의 인원을 확대하고 현재 39세미만인 연령 제한을 49세로 완화한다.
* ‘14 사업량 : 710명(농진청 560, 노동부 150), 귀농인에게 5개월동안 80만원∼160 지원
또한, 농업법인의 협의체인 농식품법인협의회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지난해 말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올해는 귀농귀촌인의 농업법인에 대한 취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아울러 지난해 9월 전국 농협 시군지부에 설치한 158개 도농인력지원센터를 올해 본격 가동하여 귀농귀촌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귀농초기 영농 정착을 잘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귀농선배, 마이스터, 신지식농업인 등을 1:1 멘토로 지정하여 농촌생활, 농업기술 등 귀농인의 정착을 돕게 된다.
비닐하우스 등 시설설치 지원을 위한 규제를 완화*하고, 주택구입자금의 대출이율을 현재 3%에서 2%∼2.7(65세이상 2%)로 인하하는 동시에 대출한도도 현재 4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 설치규모는 600평에서 200평으로 완하되고, 농지임차기간도 10년 이상에서 5년 이상으로 완화
창업자금의 경우 현재 귀농 후 5년 이내에 1회만 대출을 받게 한 것을 2회까지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여 규모를 확대하려는 귀농인의 영농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 창업자금 융자횟수 : 1회 → 2(귀농후 5년이내 2억원 한도)
그밖에 귀농 초기 소규모 농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5월까지 마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귀농귀촌 설계와 농촌적응지원을 적극 지원
현재 수원에 있는 귀농귀촌종합센터를 접근성이 좋은 서울로 이전하고 전문 귀농상담사를 양성하여 보험설계와 같은 맞춤형 창업설계를 돕는다.
농업과 관련된 배경이나 지식이 없는 귀농 준비자를 위한 귀농귀촌 교육을 확대하여
- 정부에서 교육비를 지원하는 귀농귀촌교육 인원을 ‘13년 1,925명에서 ’14년 2,40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 교육과정 : (‘13) 36개과정, 1,925명 → (’14) 44개, 2,400명
- 지역주민과의 융화합을 돕기 위해 귀농귀촌희망자들이 농촌에서 재능나눔, 자원봉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교육과정에 포함하게 된다.
영농실습-주거-농촌적응 통합 지원의 확대를 위해,
-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전국 거점지역에 8개소를 건립하여 거점별 종합정보 제공 및 영농교육, 주거 등을 지원하고
* (‘14 완공) 충북제천·경북영주, (‘15상 완공) 강원홍천·충남금산·전남구례
- 귀농인의 임시거처인 ‘귀농인의 집‘을 수리, 3년간 매년 100개씩 지원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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